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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의 원조 :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브레드 필론 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의 근거가 되는 책 생물학자 J. B. S. 홀데인은 과학 이론이 수용되는 데는 다음의 네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고 지적했다. (1) 말도 안 되는 헛소리야. (2) 흥미롭긴 한데 황당한 생각이군. (3) 맞는 말이긴 하지만 너무 지엽적이야. (4) 내 말이 그 말이라고. 이 책은 앞서 에서 소개된 식사방법(주기)의 조절로 인한 체중감량에 대한 소개를 읽으며 보다 구체적으로 간헐적 단식에 대하여 찾아보다가 읽게 된 책입니다. 장기적인 칼로리 제한이 영양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체중 감량법이다. 인간은 둘 중 하나의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 만복 아니면 공복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결론은 위와 같이 단순합니다. 단 이에 해당하는 다양한 근거를 상세하게 제시하는 방향으로 책이 구성되어 .. 2021. 9. 16.
일단 나부터 실험할께요, 윤태훈 : 운동없이 식사조절만으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체중감량에 대하여 고민이 많은 요즘 눈에 들어온 책 서른이 넘으면 기초 대사량이 100㎉ 떨어지고 근육량도 1년에 1%씩 줄어든다. 서른다섯이 되면 서른 살에 비해 근육량이 5% 줄어든다. 이는 달리 말하면 이전처럼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비해 먹는 양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려서 에너지 소비와 신체 대사를 높여야 한다. 서른즈음, 결혼하기 전에는 맘만 먹으면 쉽게 과하지 않은 운동과 약간의 식사조절만으로도 10kg 정도는 쉽게 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인지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살을 빼는게 쉽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처음엔 저녁마다 야식메이트가 있기 때문인가 하고 의심했었는데 이 책의 서문을 읽으면서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 나이를 먹어가.. 2021. 9. 10.
리디북스(리디셀렉트) vs 밀리의서재 이용 후기 : 오디오북, 검색 편 리디셀렉트와 밀리의서재 비교(둘다 내돈내산) 앞선 포스팅에서 리디셀렉트와 밀리의서재를 구독료, 보유서적, 전체적인 UX, 독서노트 편의성을 중심으로 비교를 했다면 이번에는 도서검색 UX와 오디오북 기능을 위주로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포스팅은 리디셀렉트를 오래 사용하던 이용자 관점에서 다소 리디셀렉트 쪽을 더 편애하는 관점에서 포스팅이 쓰여진 것 같은데요, 이제는 밀리의 서재도 무료체험을 마치고 장기 구독을 하게 되어 둘 다 내돈내산의 관점에서 이 둘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디셀렉트 vs 밀리의서재 : 이용가능 도서 검색 UX 이 둘은 모두 독서 플랫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간한정으로 이용가능한 책들을 제한된 기간동안 구독을 하는 개념인데요. 따라서 서비스 도서의 추가/삭제 주기.. 2021. 8. 25.
리디북스(리디셀렉트) vs 밀리의서재 이용 후기 : 서비스 도서,구독료, UX 편 리디셀렉트와 밀리의서재 비교에 앞서 리디셀렉트의 경우 개인적으로 1년 8개월 정도 이용 중이며 밀리의 서재는 이번 달부터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리디셀렉트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추가로 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한 이유는 리디셀렉트에 없는 책들이 밀리의 서재에는 있다(그것도 많이) 잠깐 무료체험으로 이용해 보는 것만으로도 세련된 UX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다른 구독 플랫폼은 어떤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완독 기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최근 1년 동안 월평균 30권 정도의 책을 구독하고 그중에서 15~18권 정도의 책을 완독 하는 사용자인데요, 기간 면에서 보면 아직은 밀리의서재는 아직 충분히 이용했다고 볼 수 없지만 밀리에서 10권 정도의 책을 완독 해보니 어느 정도 이쪽 시스템에.. 2021.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