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의 관점에서 본 세계의 흥망성쇠 :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 책이름 : 변화하는 세계 질서 - 저자 : 레이 달리오 - 읽은쪽수 : 616쪽 - 누적쪽수 : 3903쪽 - 주제 : 경제/경영 - 감상평(70자 이상) : 서양인의 관점에서 본 거시경제, 세계의 흥망성쇠로 요약될 수 있는 이 책은 되풀이되는 제국의 흥망성쇠에는 일정한 사이클이 있으며 이는 미래에도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세계의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패권구도의 변화를 다루고 있다. 처음엔 책의 분량이 상당해서 완독의 부담이 있었으나 친절하게도 저자가 핵심 요소들을 굵은 글씨로 표시해 두어 2 회독 때에는 큰 흐름을 파악하면서 속독하기에 문제가 없었다. 아래 두 문장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정수를 보여준다. 역사는 국가의 쇠퇴를 초래하는 과잉을 빚지 않으면서 강력한 국력을 유지하는 .. 2024. 5. 30. 김상욱의 과학공부 - 책이름 : 김상욱의 과학공부 - 저자 : 김상욱 - 읽은쪽수 : 336쪽 - 누적쪽수 : 3287쪽 - 주제 : 과학/인문 - 감상평(70자 이상) : 인문학적 감성으로 쓰여진 과학책, 아니 사실 과학책이라기보다는 과학을 소재로 하는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다. 진실을 탐구하는 자세나, 모르는 것들에 겸허한 과학자의 마인드로 바라보는 세상과 철학적인 질문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주제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어느 물리학자의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라는 말처럼 과학은 어쩌면 우리 삶의 예술과 철학과 동떨어지지 않은 밀접한 학문이 아닐까?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 2024. 5. 28. 설득의 심리학 2, 로버트 치알디니 - 책이름 : 설득의 심리학 2 - 저자 : 로버트 치알디니 - 읽은쪽수 : 287쪽 - 누적쪽수 : 2951쪽 - 주제 : 자기계발/심리 - 감상평(70자 이상) : 초전설득(Presuation)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지만 전작(설득의 심리학 1)에서 다룬 '사람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받는 6가지 요소'들을 리뷰하고 있으며 이에 더하여 제 7의 인자 "유대감"이 설득에 영향을 주는 예시들을 다루고 있는 점이 인상 깊다. "사람들은 종종 자기 자신과 집단 구성원간의 정체성을 구분하지 못하며, 공동체의 정체성에 자신의 정체성을 일체화 시킨다"는 점은 한 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영향이 개인의 정체성에 영향을 줄 만큼 상당하다는 점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된다. 농담 중에 대한민국 3대 마피아가 호남 .. 2024. 5. 27. 크로스 사이언스, 홍성욱 - 책이름 : 크로스 사이언스- 저자 : 홍성욱- 읽은쪽수 : 356쪽- 누적쪽수 : 2360쪽- 주제 : 인문/과학- 감상평(70자 이상) : 데카르트는 인간을 완벽하게 모방한 인공지능이 존재 할 수 없다는 데에 두가지 이유로 유창한 언어와 인간의 광범위한 행동범위를 꼽았는데, 데카르트가 알파고와 Chat GPT가 등장한 오늘날 태어났다면 같은 주장을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해졌다. 마침내 불로장생의 시스템을 이룩한 사회를 그린 올리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을 연상시키는 1984의 감시시스템을 보며 결함 없는 더 멋진 세계를 말하는 듯 하지만 그 가운데 중요한 인간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이 일반 과학자들 보다 사진을 하.. 2024. 5. 9. 토지 13(4부 1권), 박경리 - 책이름 : 토지 13(4부 1권) - 저자 : 박경리 - 읽은쪽수 : 540쪽 - 누적쪽수 : 2004쪽 - 주제 : 소설 - 감상평(70자 이상) : 수년 전 도전했던 토지 20권 완독 계획이 수년째 미뤄져 올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몇 달의 공백을 두고 다시 읽게 된 13권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등장인물과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만 이내 버릴 문장이, 버릴 캐릭터가 없는 명작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물이 모이면 넘치고 홍수가 되고, 그 부드럽고 나약한 것, 어떤 것도 쳐부수는 무서운 힘이 된다는 것을, 뻔한 이치를 사람들은 잊고 살거든. 노하여 뚝을 쳐부수던 물은 그러나 강이 되어 생명의 젖줄이 되는 것이니 물은 어머니요 해는 생명의 아버지라. 저자는 소설을 통해 일차원적인 수준에서.. 2024. 5. 2. 챗GPT 영어 질문법, 일간 소울영어 - 책이름 : 챗GPT 영어 질문법 - 저자 : 일간 소울영어 - 읽은쪽수 : 455쪽 - 누적쪽수 : 1919쪽 - 주제 : IT/영어 - 감상평(70자 이상) : 제목만 봤을 때에는 Chat GPT에 대한 활용서로, 책의 분류로 봤을 때에는 단순한 영어학습에 관련된 가이드로 오해할 수 있으나 이제는 간과하고 지나칠 수 없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담고 있다. Chat GPT에서 확보된 압도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모국어를 통한 검색이 아닌 영어를 통한 검색이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 책은 영어를 통한 Chat GPT 활용법에 집중하여 활용예제들을 소개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구성하는 데에도 Chat GPT가 활용될.. 2024. 4. 29. 이전 1 2 3 4 5 6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