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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 : 8.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독서노트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의도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세상을 조작하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행동하라’라는 말에는 그런 뜻이 담겨 있다. 이는 결국 정보 조작이다. ... 이런 삶을 살면 뒤틀린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뒤틀린 욕망으로 옳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말과 행동을 정교하게 조작한다. 계산된 목표의 대표적인 예로는 이데올로기적 신념을 강요하기,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유능하게 보이기, 서열의 상승, 책임 회피, 다른 사람 공을 가로채기, 승진과 진급,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기, 모두의 호감 얻기, 피해자인 척하여 이익 챙기기, 냉소적 태도의 합리화, 반사회적 세계관의 합리화, 알면서 모르는 척하기, 약한 척하기, 성인.. 2021. 8. 26.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독서노트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강당 뒷벽에는 "직업 선택의 십계"라는 다소 괴상한 직업선택의 지침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특히 눈에 띄는 구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직업선택의 십계 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 2021. 8. 26.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독서노트 예비 아빠로서 읽었던 교양독서 중 하나 작년 12월 초, 저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이사/물품구매 등 여러가지 일들을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빠"라는 역할은 처음 겪게 되는지라 자연스럽게 관련한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책들을 읽었는데요, 아들러의 책들과 함께 읽으면서 눈에 들어왔던 구절이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5번째 쳅터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였습니다. 소주제 제목부터 꼰대의 향기가 물씬 올라오는군요. 지나친 혼돈은 지나친 질서를 낳는다. 부부가 세 살배기 아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부모는 아이를 전혀 말리지 않았다. 그러다 아이가 위험한 짓을 하려 들자 아.. 2021. 8. 22.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독서노트 당신이 100만 명 중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해도 1800만 명이 사는 뉴욕에 가면 당신 같은 사람이 20명이나 있는 셈이다. 현대인은 대부분 대도시에서 산다. 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수억 명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나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아 보인다. 우리 내면에는 우리를 잘 아는 비평가가 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내면에는 우리를 잘 아는 비평가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는 큰 목소리로 자기주장을 펼치며 우리의 소소한 노력을 무자비하게 깎아내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재능을 도전을 평가하려 할 때 이런 마음의 소리는 자꾸만 '헛수고 하지말고 그냥 포기하라'라고만 합니다. ‘너보다 잘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라는 내면의 목소리는 허무주의의 상투.. 2021. 8. 21.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읽는 책 2 : 총,균,쇠 - 제라드 다이아몬드 독서노트 는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고 어느 집에나 서재에 한권쯤 꼽혀있을 만한 책이지만 사실 완독을 한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Classic"의 반열에 든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구매한지는 한참 되었는데 정작 완독을 한것은 거진 5년이 지나서 였습니다. (분량 자체가 부담되다보니... 이건 뭐 두꺼워서 냄비 받침으로 쓰기도 애매하고...) 대항해 시대, 유럽발 역병들이 신대륙을 초토화시키기 이전 산업혁명 이전에 세계의 나머지는 늘 끔찍한 가난에 시달리던 낙후된 지역이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콜럼버스가 항해에 나서기 수십 년 전 중국 명나라는 이미 정화鄭和, Zheng He를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대규모 해상 사절단을 파견해 인도양을 탐험할 만큼 부유하면서 기술.. 2021. 8. 19.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 ch.2 : 과학 독서노트 고대에서 근대까지 과학의 역사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과학은 한눈팔지 않고 성실하게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절대주의 견해를 견지해왔습니다. 스콜라철학 시기에 활동했던 신학자 오컴은 ‘오컴의 면도날’이라고 부르는 원칙을 제시했는데, 이는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서로 다른 두 이론이 존재할 때, 논리적으로 더 간결한 이론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진실에 가깝다는 사고방식을 말합니다. 지동설과 천동설을 예로 들면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태양을 우주의 중심으로 두면 천동설에서 복잡하게 설명해야 했던 행성들의 운동을 매우 단순한 원운동으로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패러다임의 전환 (Paradigm shift)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아인슈타인 :.. 2021.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