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민낮 : 고립의 시대, 노리나 허츠 part 1.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중요해 보이는 것을 남과 소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관점을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을 때 느낀다.” - 칼 융 외롭고 고립된 사람일수록 극우주의자가 된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대다수는 우리는 각자가 소외되고 원자화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고립된 사람들이 어떻게 극단적인 극우주의와 포퓰리즘에 쉽게 빠지는지 그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소외된 사람과 극우주의자 간의 상관 간계는 책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다음 조사 결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016년 미국 선거와 민주주의 연구 센터는 미국인 3,000명에게 육아, 금전적 지원, 관계에 대한 조언, 차 얻어 타기 등 다양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가장 의지하느냐고 질.. 2021. 12. 27. 21세기의 빅브라더 구글과 페이스북 : 타겟티드 - 브리태니 카이저 우리의 선택은 과연 우리의 의지에 의한 것인가? 우리는 개인 정보 자체를 돈을 주고 구매하는 방식으로 모든 미국인에 대한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 가능한 모든 업체로부터 미국인들의 재정 상태, 어디에서 물건을 사는지, 얼마를 주고 사는지, 휴가를 어디로 떠나는지, 어떤 것을 읽었는지에 관한 데이터를 사들였다.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그들의 정치적 정보와 맞춰보았다. 위 구절은 이 책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팀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를 그들의 선거활동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2016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의 배후로 지목된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에서 사업개발 이사로 일했던 저자는 내부고발자로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우리의 판단과 선택을 좌지우.. 2021. 9. 29. 바이러스 쇼크, 최강석 : 팩트체크를 통해 돌아본 COVID19 일상이 된 코로나 바이러스, 가짜 뉴스 정보는 거르고 Fact Check 벌써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은 일상이자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직접 만나야, 살을 부딪치며 하는 것이 상식인 교육, 종교활동, 외식, 공연 등에 대해서 원점으로 돌아가 '꼭 만나서 해야 해?'라며 의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해 우리의 삶의 관점과 방식이 변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수많은 루머들과 거짓 뉴스들이 사실과 섞여있는 가운데서 보다 책임감 있는 정보를 추리고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개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유사 박쥐 바이러스와 유전자 .. 2021. 9.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