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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 7.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독서노트 쉬운 길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길을 선택하라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강당 뒷벽에는 "직업 선택의 십계"라는 다소 괴상한 직업선택의 지침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특히 눈에 띄는 구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직업선택의 십계 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셋, 승진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넷,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다섯,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은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으로 가라. 여섯, 장래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일곱, 사회적 존경 같은 건 바라볼 수 없는 곳으로 가라. 여덟,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 2021. 8. 26.
리디북스(리디셀렉트) vs 밀리의서재 이용 후기 : 오디오북, 검색 편 리디셀렉트와 밀리의서재 비교(둘다 내돈내산) 앞선 포스팅에서 리디셀렉트와 밀리의서재를 구독료, 보유서적, 전체적인 UX, 독서노트 편의성을 중심으로 비교를 했다면 이번에는 도서검색 UX와 오디오북 기능을 위주로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포스팅은 리디셀렉트를 오래 사용하던 이용자 관점에서 다소 리디셀렉트 쪽을 더 편애하는 관점에서 포스팅이 쓰여진 것 같은데요, 이제는 밀리의 서재도 무료체험을 마치고 장기 구독을 하게 되어 둘 다 내돈내산의 관점에서 이 둘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디셀렉트 vs 밀리의서재 : 이용가능 도서 검색 UX 이 둘은 모두 독서 플랫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기간한정으로 이용가능한 책들을 제한된 기간동안 구독을 하는 개념인데요. 따라서 서비스 도서의 추가/삭제 주기.. 2021. 8. 25.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 버트런드 러셀 독서노트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 버트런드 러셀 오늘 독서노트를 작성할 책은Bertrand Russell의 입니다. 참고로 저는 기독교인인데요, 제목에 낚여서 우연히 읽게 된 이 책은 기대 이상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진지하게 유신론 혹은 무신론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방향성에 관계 없이 고민해야 하는 질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과 사유의 시작점은 무신론자인 저자에게도 유신론자인 저에게도 의미 있었기 때문에, 물론 이 작가의 결론에 동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결론을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 묘한 공감을 했다고 할까요? 버트런드 러셀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1872년 5월 18일 영국 출생 ~ 1.. 2021. 8. 25.
역사의 쓸모, 최태성 : 역알못에게도 술술 읽히는 역사책 독서리뷰 역알못에게도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은 역사책 今臣戰船尙有十二 出死力拒戰則猶可爲也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사옵니다. 죽을힘을 다해 싸운다면 오히려 해볼 만합니다. 수 많은 인용과 패러디로 유명했던 이순신 장군의 위 구절은 난중일기를 읽으면서 한번, 영화 명량을 보면서 한번,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또 한번 달리 보이는 구절이었습니다. 단순히 입시를 위해서 기계적으로 배우고 외웠던 역사는 이 책을 통해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저자의 표현대로 나에게 "쓸모" 있는 역사가 된 것 같네요. 삼국유사 vs 삼국사기 우리 역사 속에 이 ‘쓸데없다’는 것만 찾아 모은 분이 계세요. 바로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입니다. ‘유遺’라는 한자에는 ‘버리다, 유기하다’라는 뜻이 있어요. ‘유사遺事’.. 2021. 8. 23.
닥치고 정치, 김어준 ch.2 : 10년전 그들의 평가 , 연애에 서툰 좌파 독서노트 노무현은, 내가 아주 어린 시절 옳다고 배운 모호한 정의에 대한 감각, 우리 편은 이기고 나쁜 놈은 진다는 수준의 정의에 대한 감각, 그래서 나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반드시 그렇진 않다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그런 게 있다고 믿고 싶은 그 정의에 대한 원형질에 가까운 감각이, 사람으로 체화된 상징이야. 그래서 노무현의 죽음은, 아직도 내 안 어딘가에서 살아 있던, 그런 단순한 정의를 믿었던 어린아이의 동반 죽음이야. 내 안의 어린아이가 죽은 거라고. 2021년 돌아본 2011년의 평가들 이 책은 2011년에 쓰여졌고 당시 사회적 배경은 문재인 - 박근혜 후보가 경합을 벌인 2012년 대선 이전이고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되기 훨씬 이전이고 이건희가 버젓히 살아 있었을 때였습니다. 당시.. 2021. 8. 23.
12가지 인생의 법칙, 조던 피터슨 :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독서노트 예비 아빠로서 읽었던 교양독서 중 하나 작년 12월 초, 저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이사/물품구매 등 여러가지 일들을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아빠"라는 역할은 처음 겪게 되는지라 자연스럽게 관련한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이런저런 책들을 읽었는데요, 아들러의 책들과 함께 읽으면서 눈에 들어왔던 구절이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 5번째 쳅터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였습니다. 소주제 제목부터 꼰대의 향기가 물씬 올라오는군요. 지나친 혼돈은 지나친 질서를 낳는다. 부부가 세 살배기 아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부모는 아이를 전혀 말리지 않았다. 그러다 아이가 위험한 짓을 하려 들자 아.. 202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