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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아도 괜찮은 세상이 온다 : 라이프 트렌드 2020 - 느슨한 연대 느슨한 연대: 끈끈하지 않아도 충분한 “2030년이면 결혼 제도가 사라지고 90%가 동거로 바뀔 것이다.” - 자크 아탈리, 《21세기 사전》 과거 인맥이 혈연, 지연, 학연 등 끈끈한 연대를 기반으로 한 이익 집단화였다면, 오늘날의 인맥은 끈끈하진 않아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느슨하면서도 필요에 따른 관계인 ‘느슨한 연대’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점점 끈끈한 인맥인 혈연, 학연, 지연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늘어 간다. ‘Family’의 어원은 라틴어 ‘Famulus’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하인, 노예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로마시대 이를 한 집안이란 의미로 쓰면서 이후 ‘Familie’를 거쳐 현재의 Family가 되었습니다.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가족은 하나의 경제 단위이고 노동 기반이었습니다.. 2021. 10. 4.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 애써 보지 않으려던 기아의 진실 독서노트 나는 신에게 꼭 한 가지만 청한다네 고통 앞에서 내가 무심해지지 않기를 창맥한 죽음이 이 땅에서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한 채 텅 비고 고독한 나를 찾게 되지 않기를 - 메르세데스 소사, 아르헨티나 시인 유엔개발계획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지구상에는 13억 명이나 되는 사람이 빈곤 속에 살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 빈곤층 13억 명 중 46%는 극도의 빈곤이라고 부르는 처참한 삶을 살고 있어 하루 1.9달러(약 2,260원) 또는 1년에 694달러(약 83만 원)로 살고 있는 것이 오늘날 지구촌의 현실임을 강조합니다. 기아는 원인에 따른 분류 경제적 기아 : 가뭄이나 허리케인 때문에 마을이 파괴되거나 전쟁으로 터전이 사라지는 것처럼 돌발적이고 급격한.. 2021. 9. 23.
바이러스 쇼크, 최강석 : 팩트체크를 통해 돌아본 COVID19 일상이 된 코로나 바이러스, 가짜 뉴스 정보는 거르고 Fact Check 벌써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은 일상이자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직접 만나야, 살을 부딪치며 하는 것이 상식인 교육, 종교활동, 외식, 공연 등에 대해서 원점으로 돌아가 '꼭 만나서 해야 해?'라며 의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고 이로 인해 우리의 삶의 관점과 방식이 변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수많은 루머들과 거짓 뉴스들이 사실과 섞여있는 가운데서 보다 책임감 있는 정보를 추리고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개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유사 박쥐 바이러스와 유전자 .. 2021. 9. 17.
386 세대유감, 김정훈 외 : 왜 기다려 왔잖아 모든 삶을 포기하는 소리를 독서노트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자신마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본다. ─ 프리드리히 니체 386세대 :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 1960년대생 이들이 50대가 되었을 때 586세대라고 불리다가 지금은 86세대라고 불린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일부 베이비부머 세대와 겹치기도 한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었으며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세대로 노력을 통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386세대의 정의는 8,90년대 당시 30대인 80년대학번의 60년대 생을 말합니다. 80386이라는 퍼스널 컴퓨터가 보급되던 당시 주축 세력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구요. 죽창을 들고 맞선 386세대 잠.. 2021. 9. 9.
mz세대 트렌드 코드, 고광열 : 앱 네이티브 N포 세대 독서노트 세대별 구분(베이비붐 세대부터 Z세대까지) 베이비붐 세대 전쟁 직후 태어난 1955~1963년생 어린 시절 극도의 빈곤기를 보냈고, 청년기에는 경제적으로 고도의 성장기를 보냈다. 개인은 회사에 충성하고 회사는 개인의 가정을 책임진다는 암묵적 규칙이 있었다. IMF 외환위기를 맞아 큰 타격을 받으면서 회사에 더 충성하는 형태로 대응 현재 이들은 노년층에 접어들고 있으며 노후에도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 386세대 :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 1960년대생 이들이 50대가 되었을 때 586세대라고 불리다가 지금은 86세대라고 불린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일부 베이비부머 세대와 겹치기도 한다. 민주화운동을 이끌었으며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세대로 노력을 통해 .. 2021. 9. 7.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 X세대가 바라보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 독서노트 MZ세대는 1980~2004년생(2020년 기준: 16~40세)을 지칭한다. 1980~1994년 생(2020년 기준 : 26~40세)을 일컫는 'M세대(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 생(2020년 기준: 16~25세)을 뜻하는 'Z세대'를 합한 것이다 나 하나 챙기기 어려운 각자도생의 세상 속에서 저자는 본격적으로 90년생을 다루기에 앞서 기성세대와 90년생간 필연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배경을 짚고 넘어갑니다. 이는 한국은 1960년 이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고도성장을 이룩해왔으며. 이와 같은 사회에서 성장한 세대에게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마치 끊임없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같았.. 2021.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