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학습지가 정말로 "미니" 해졌다
단품으로 스페인어 미니학습지 Basic을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신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이즈의 차이와 분권 단위인 것 같네요.
구버전의 사이즈는 기존 어학학습지 사이즈(189 * 256)인 B5에 가깝다면 신버전 학습지는 A5 사이즈 정도로 좀 더 아담합니다.
분권의 경우 구버전은 한 권당 5일치씩 총 5장(10페이지)으로 구성되어 현재의 구성이(30페이지) 보다 두툼한 감은 있습니다.
조금 더 스마트해진 미니학습지
그 외에 온라인상에서 큰 변화는 AI 챗봇이 즉시 응답해 주는 학습 문답, 퀴즈렛(Quizlet), 디스코드(Discord)등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을 활용한 학습의 편의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존 하루 1장 학습을 통한 어학능력 향상이라는 콘셉트는 유지하되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 특정 시험 응시와 합격을 목표로 하는 니즈가 큰 만큼 이를 반영하여 JLPT, HSK 시험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별권의 교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어
앞서 도전했던 미니학습지를 통한 스페인어 학습은 학습기간 만료로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중도 포기)
일본어의 경우 제작년 JLPT N1을 합격한 뒤에 지금은 듀오링고(Duoling)와 매일 3 문장씩 일본어로 일기 쓰기를 통해 기존 실력을 유지만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뭔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서, 또한 활용도 면에서 중국어를 쓸 일이 많을 것 같아 고심 끝에 미니학습지 환급과정을 질렀습니다.
(환급과정이라고 하지만 처음 지불한 수강료에서 22%의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금액이 환급되는 것이니, 이러나저러나 10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는 셈이니까요.)
아무튼 무언가를 얻거나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한 시간과 금전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지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에,
한껏 슬림해진 중국어 미니학습지와 함께 매일 30분(미니학습지 20분, 3 문장 중국어일기 10분) 정도 중국어에 투자했을 때 과연 1년 뒤 어느 정도의 실력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인가, 기대가 됩니다.
중국어 학습지를 시작하며 다지는 올해의 목표
물론 제1 목표는 1년간 학습을 꾸준히 한 뒤에 받는 환급이지만,
중국어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는 6개월 뒤 HSK 4급 시험에 연말전까지 HSK 5급 시험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초부터 차근차근,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라는 컨셉을 가진 미니학습지만 가지고 목표로 하는 시간 내에 합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학습지를 몸으로 겪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번 패키지에 착붙딱붙 HSK 4급이 함께 제공되니 중국어 베이식의 기본다지기 과정이 지난 뒤에는 한번 해당 교제를 병행해서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P.S : 조금 아재스러운 발언일 수 있는데, 한 장 한 장 그날 분량을 푸는 콘텐츠, 종이의 질감이 예전 한 장씩 배달 오던 아이템풀 학습지 같은 바이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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