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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글쓰기 지침서 :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글쓰기에 관련된 책 중 강원국 작가님의 글을 즐겨 읽는 편입니다. 대통령의 글쓰기로 처음 접하게 된 이분의 글은 뭔가 술술 읽히면서도 피부에 와닿는 조언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다른 저서들을 찾아서 읽다 보니 밀리의 서재/리디 셀렉트에서 서비스 중인 해당 저자의 책은 모두 읽어 본 것 같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의 글쓰기 실력이 그만큼 성장하지는 못했지만요. 결혼해서는 아내가 주로 묻는다.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아?” 순간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 결혼기념일인지, 아내 생일인지, 아니면 처음 만난 날인지 생각하느라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런 질문도 난감하다. “나 뭐 달라진 것 없어?” 그게 그거 같은데 도대체 뭐가 바뀌었다고 묻는지 모르겠다. 때로는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묻기도 한다... 2022. 8. 18.
대통령의 글쓰기 - 강원국 : 훌륭한 글은 쓰는 사람의 인품으로 완성된다 독서노트 글에 관한 대통령들의 욕심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어떻게 쓰느냐’와, ‘무엇을 쓰느냐’의 차이다. 어떻게 쓰느냐,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멋있게, 있어 보이게 쓸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이다. 그러나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고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글의 중심은 내용이다. 대통령의 욕심은 바로 무엇을 쓸 것인가의 고민이다. 그것이 곧 국민에게 밝히는 자신의 생각이고,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쓰기에 자신 없다고 하는 사람 대부분은 전자를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명문을 쓸까 하는 고민인 것이다. 이런 고민은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담감만 키울 뿐이다. -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앞서 훌륭한..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