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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기계에 의한 인간의 소외 : 고립의 시대, 노리나 허츠 part 2. 각자도생의 직장 소외된 일터 21세기 일터에서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그토록 외롭다고 느낄까? 가림막도 정해진 자리도 없는 사무실에서 우리는 점점 더 자신만의 고치로 들어간다. 참고로 이 책을 읽는 분들께 이 책의 참고문헌/주석에 대한 비중이 E-Book 기준 40%에 육박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주석에 해당하는 인용문구나 자료를 참고하지 않는다면 전체 분량의 60퍼센트만 읽으면 완독이 가능한 책입니다. 2016년 영국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 이상이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전혀 또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에서도 상황은 비슷해 전문직 종사자 62%가 ‘책상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말했고, 그중 스스로 원해서 그런다고 응답한 사람은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심지어 동료들.. 2022. 1. 11.
코로나가 드러낸 우리 사회의 민낮 : 고립의 시대, 노리나 허츠 part 1. “외로움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중요해 보이는 것을 남과 소통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관점을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을 때 느낀다.” - 칼 융 외롭고 고립된 사람일수록 극우주의자가 된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대다수는 우리는 각자가 소외되고 원자화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고립된 사람들이 어떻게 극단적인 극우주의와 포퓰리즘에 쉽게 빠지는지 그 상관관계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소외된 사람과 극우주의자 간의 상관 간계는 책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다음 조사 결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016년 미국 선거와 민주주의 연구 센터는 미국인 3,000명에게 육아, 금전적 지원, 관계에 대한 조언, 차 얻어 타기 등 다양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 가장 의지하느냐고 질..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