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자기계발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56, 나수지

by Caferoman 2023. 2. 24.

ETF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나수지 : 책에서 배울 수 있는 ETF에 관련된 정보를 요약&정리해 보았다.

ETF와 ETN의 차이

1. 상품을 만드는 주체가 다르다

ETF - 자산운용사

ETN - 증권사

2. ETF는 자산운용사가 실제 자산을 담아서 만들기 때문에 해당 자산(주식)을 자산운용사가 사서 보관합니다.

반면 증권사가 만드는 ETN은 직접 종목(주식)을 담는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내주겠다고 증권사가 약속하는 개념입니다.

 

번외로 ELS(Equity Linked Securities)는 ETF와 ETN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상품으로 기초자산으로 코스피200이나 홍콩H 지수 같은 지수나 삼성전자 같은 종목을 정한 다음, 이 지수나 종목이 특정 기간 동안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정해진 범위의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반대로 지수나 종목이 50%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Active 와 Passive의 차이

워런 버핏과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파트너스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누가 더 높은 수익률을 내느냐를 두고 내기를 했다. 버핏은 뱅가드가 운용하는 S&P500 ETF에 투자를, 프로테제파트너스는 5개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했다.
결과는 버핏의 압승,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S&P500 지수는 10년 동안 연평균 7.1%에 달하는 높은 수익을 냈지만, 프로테제파트너스가 고른 헤지펀드들은 연평균 2.2% 오르는 데 그쳤다.
실제로 버핏은 가족들에게 “내가 죽으면 미국 국채 매입에 10%를 투자하고, 나머지 90% 전부는 미국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위에서 살펴본 워렌 버핏과 프로테제파트너스의 내기 사례는 액티브 투자자 가운데서도 극히 일부만이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Passive 방식 중 하나인 ETF는 일반 펀드와 달리 증시에 상장해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지만 투자자가 증시에서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가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수에 따라 그 가치가 정해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저렴하고, 보유 종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Passive 투자방식의 장점입니다.

 

환헤지 환노출의 차이

환헤지와 환노출이란 ETF가 환율의 영향을 받는지 여부를 의미하며 환율에 따라 원화로 환산한 투자 결과(수익률)가 달라지는 방식이 환노출, 반대로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방식이 환헤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를 구분하기 위해 환헤지 ETF는 상품명 맨 마지막에 (H)를 붙입니다. 

 

참고로 상품명 마지막에 ‘TR’이라고 붙은 경우 이는 토털 리턴(Total Return)을 의미하며 ETF가 담은 주식에서 나온 배당금을 분배금으로 돌려주는 대신 이를 재투자한다는 의미입니다. 

 

주식 거래의 세 가지 방식 : 현물, 신용, 선물

현물 거래 : 돈을 주고 바로 상품이나 주식을 매매

신용 거래 : 상품이나 주식을 먼저 받고 나중에 돈을 지불(흔히 말하는 외상)

선물 거래 : 돈을 먼저 내고 주식이나 상품을 미래에 받음

 

선물거래를 설명할 때 가장 흔하게 하는 설명이 ‘농부와 식당’의 예입니다. 쌀을 재배하는 농부와 쌀이 필요한 식당이 있다고 가정해보죠. 농부는 풍년이 들어 평년보다 쌀 가격이 떨어질 것을 걱정합니다. 반면 식당은 자연재해로 쌀 가격이 급등할 게 걱정이죠. 이런 두 사람이 만나 가을에 쌀을 정해진 가격에 사자고 합의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약속으로 식당은 농부에게 쌀값의 10분의 1을 증거금으로 주는 것이죠. 농부는 쌀값이 떨어질 리스크를, 식당은 가격이 오를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가격이 오를까봐 걱정하는 투자자와 가격이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투자자가 존재한다면 어느 상품을 가지고도 선물거래가 가능합니다. - 책의 본문 중

 

공매도, 숏(Short)이란?

A라는 주식이 현재 주당 1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해당 주식이 향후 내려갈 것을 예상한다면 투자자 B는 A주식을 가진 C에게 일정기간 해당 주식을 (이자 5%를 쳐서) 10주를 빌립니다. 만약 B가 이 주식을 빌리자 마자 모두 매도를 하면 현금 100만원을 확보하게 되고 그 뒤에 A의 주가가 5만원까지 폭락한다면 B는 100만원중 50만원으로 A주식 10주를 다시 매수합니다. 그러고 난 뒤에 C에게 원래 빌렸던 주식 10주와 함께 이자에 해당하는 5만원을 돌려주게 되면 결과적으로 B는

100만원 - 50만원(주식 매수 비용) - 5만원(주식 대여에 대한 이자), 총 45만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 때에 빌린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를 공매도라고 합니다. 즉, 남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를 하고 나중에 더 싼 값으로 같은 수량의 주식을 다시 매수하여 상환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우(DOW)지수 vs S&P500 지수

다우(DOW)

  • 1884년에 발표된 오랜 역사를 지닌 지수
  • 다우존스가 가장 믿을 수 있으면서도 우량한 기업 30개를 골라서 만듦
  • 주식의 주당 가격에 따라 산출(가격가중 방식)
  • 종목 수가 적기 때문에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라고는 보기 어려움

S&P500

  • S&P500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뉴욕증시와 나스닥을 합쳐 500종목을 고른 지수
  •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종목을 담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
  • 미국 증시 상장사 가운데 기업규모, 유동성, 산업 대표성 등을 감안해 종목을 선정(공업주 400종목, 운수주 20종목, 유틸리티주 40종목, 금융주 40종목)

러셀지수

  • FTSE라는 지수사업자가 만든 지수
  • 크게 종목 수에 따라 러셀3000, 러셀2000, 러셀1000 세 가지가 있음
  • 러셀3000은 미국 증시 상장사를 시가총액 1위부터 3000위까지 담은 지수
  • 러셀3000 가운데 1위에서 1000위까지 시가총액 상위 1천 개 종목을 담은 지수가 러셀1000
  • 1001위부터 3000위까지 담은 것이 러셀2000
  • 러셀지수 시리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지수는 이 러셀2000이고, 미국 증시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대표지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