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빅브라더 구글과 페이스북 : 타겟티드 - 브리태니 카이저 우리의 선택은 과연 우리의 의지에 의한 것인가? 우리는 개인 정보 자체를 돈을 주고 구매하는 방식으로 모든 미국인에 대한 개인 정보를 수집했다. 가능한 모든 업체로부터 미국인들의 재정 상태, 어디에서 물건을 사는지, 얼마를 주고 사는지, 휴가를 어디로 떠나는지, 어떤 것을 읽었는지에 관한 데이터를 사들였다.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그들의 정치적 정보와 맞춰보았다. 위 구절은 이 책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팀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를 그들의 선거활동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2016년 트럼프의 대선 승리의 배후로 지목된 영국 데이터 분석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에서 사업개발 이사로 일했던 저자는 내부고발자로서 개인정보가 어떻게 우리의 판단과 선택을 좌지우.. 2021.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