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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사이언스, 홍성욱 - 책이름 : 크로스 사이언스- 저자 : 홍성욱- 읽은쪽수 : 356쪽- 누적쪽수 : 2360쪽- 주제 : 인문/과학- 감상평(70자 이상) : 데카르트는 인간을 완벽하게 모방한 인공지능이 존재 할 수 없다는 데에 두가지 이유로 유창한 언어와 인간의 광범위한 행동범위를 꼽았는데, 데카르트가 알파고와 Chat GPT가 등장한 오늘날 태어났다면 같은 주장을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해졌다. 마침내 불로장생의 시스템을 이룩한 사회를 그린 올리버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을 연상시키는 1984의 감시시스템을 보며 결함 없는 더 멋진 세계를 말하는 듯 하지만 그 가운데 중요한 인간성을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노벨상 수상 과학자들이 일반 과학자들 보다 사진을 하.. 2024. 5. 9.
책임있는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 : 서가명강 2 - 크로스 사이언스, 홍성욱 이 책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에 이은 서가명강("서울대에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두번째 책입니다. 저자의 전공인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소설,영화와 같은 예술작품 속에 담긴 과학기술과 그 의의를 풀어냅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을 앞서 말하면 SF영화를 통해 철학을 풀어낸 마크 롤렌즈의 저서 "SF철학"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가치판단이 결여된 과학의 위험성 : 홀로코스트 그리고 핵전쟁 우생학(eugenics) 진화가 인간에게도 적용되며 생존에 적합한 인간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인간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는 견해이다. 1920년대 미국의 이민 제한법,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 등이 이것을 기반으로 시행됐던 나쁜 정책들이다. 홀로코스트(Holo.. 202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