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육계 제3계 차도살인 借刀殺人 : 적의 칼을 빌려 수장을 무너뜨린다 제3계 차도살인借刀殺人 | 적의 칼을 빌려 수장을 무너뜨림으로 자신의 힘을 낭비하지 않는다 모든 전략에서 최상책은 싸우지 않고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 것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때에,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인 차도살인의 계책으로 이번 편에서는 중국 명나라 말기 무너진 명의 기강에도 불구하고 청나라의 공세를 막아내던 고독한 충신 원숭환과 그런 원숭환을 적의 칼을 빌려 무너뜨린 황태극(홍타이지)에 관련한 이야기로 시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병자호란으로 청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본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력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원숭환 명나라 말기의 문신으로 사르후 전투 이후 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던 누르하치(천명제 - 청 초대 황제)를 영원성 전투에서 막아내고.. 2021.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