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십육계 제2계 위위구조 圍魏救趙 : 정면 공격보다는 우회하라 독서노트 제2계 위위구조圍魏救趙 |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한 것처럼 정면 공격보다는 우회하라 공적불여분적, 적양불여적음. 共敵不如分敵、敵陽不如敵陰。 적이 집중하도록 하는 것보다 분산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적의 정면을 공격하는 것보다 숨은 약점을 공격하는 것이 좋다. 성동격서, 타초경사와 같이 고사에서 자주 인용되는 허허실실의 계중 하나인 위위구조의 내용입니다. 소설은 전국시대 활약했던 제나라 손빈의 활약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위와 조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조는 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전략가 손빈은 조를 돕기위해 직접 조에 원군을 파견하지 않고 도리어 공격중인 위를 포위하여서 조에 집중해 있던 세력을 분산, 이를 격파합니다. 위나라를 포위하러 가는 장수에게 참모인 손빈이 전달한 전략은 아래와.. 2021. 8. 29.
삼십육계 제1계 만천과해 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 독서노트 명(明)나라 때 이르러 누군가가 ‘삼십육계’란 말을 연역(演繹)하여 역사상 끊임없이 쌓여 온 금낭묘계 중에서 36종의 유형을 추출하여, 평이하고 선명한 성어(成語)로 만들어 묘사하면서 일목요연하고 명확한 뜻을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때부터 ‘삼십육계’는 추상적이고 심오한 모략(謀略)을 뜻하는 군사(軍師)들의 전문용어가 되었다가 차츰차츰 일반적인 개념의 말로 진화했다. "삼십육계" 라고 하면 보통 우리는 "줄행랑" 또는 "주위상"으로 표현되는 마지막 36번째 계책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5년 리디북스 Paper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패키지에 삼십육계 시리즈가 있어서 접하게 된 전 36권인데, 한권 한권 읽다보니 어느새 33계, 4권의 책만이 남았네요. 제1계 만천과해.. 2021.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