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육계 제6계 성동격서 聲東擊西 : 동에서 소리내고 서를 치듯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라 제6계 성동격서聲東擊西 | 동에서 소리내고 서를 치듯 상대방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라 젊은 반초(班超)는 붓을 내던지고 탄식한다. “대장부란 비록 지략이 없어도 이역(異域)에서 공을 세워 봉후(封侯)의 지위를 얻은 부개자(傅介子)나 장건(張騫)을 배워야지. 어찌 오랜 세월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겠는가?” 반초는 이렇게 탄식하고 분연히 서역의 땅을 밟아 장장 31년을 전전하며, 조정의 군대를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50여 개 나라를 신복(臣服)시키고 하서(河西)로 통하는 길을 개척하여 비단길을 열었으며, 동서 교류를 촉진하여 인류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했다. 삼십육계 중 주위상(줄행랑)만큼이나 유명한 고사성어인 성동격서를 저는 바둑 두기를 즐겨하시는 아버지에게 바둑을 통해서 처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2021.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