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다나카 요시키 : 엘리트의 독재와 중우정치 사이의 딜레마 독서노트 결단을 내리고 싶지 않을 때 내리지 않아도 된다면 인생은 장밋빛으로 가득할 것이다. - 2권 본문 중 '정치 따위 나하고는 관계 없어.'라는 한 마디는 그 말을 한 사람에 대한 권리 박탈 선언이다. 정치는 자신을 경멸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복수하는 법이다' - 10권 본문 중 제국주의와 민주주의의 격돌 "그것은 제가 한 말 치고는 드물게 진중한 발언이었습니다. 국가가 세포 분열해 개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지를 가진 개인이 모여 국가를 구성하는 것인데, 어느 쪽이 주이고 어느쪽이 종인지, 민주 사회에서는 자명한 이치 아닙니까?" - 양 웬리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막대한 피를 흘리고 국가경제를 파국으로 몰아넣고 국민들의 고혈을 짜내야한다면, 정의란 탐욕스러운 신과도 같다. 끊임없이 산 제물.. 2021.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