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과학기술이란 무엇인가? : 서가명강 2 - 크로스 사이언스, 홍성욱 이 책은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에 이은 서가명강("서울대에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두번째 책입니다. 저자의 전공인 "과학기술학"의 관점에서 소설,영화와 같은 예술작품 속에 담긴 과학기술과 그 의의를 풀어냅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을 앞서 말하면 SF영화를 통해 철학을 풀어낸 마크 롤렌즈의 저서 "SF철학"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가치판단이 결여된 과학의 위험성 : 홀로코스트 그리고 핵전쟁 우생학(eugenics) 진화가 인간에게도 적용되며 생존에 적합한 인간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인간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는 견해이다. 1920년대 미국의 이민 제한법, 2차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 등이 이것을 기반으로 시행됐던 나쁜 정책들이다. 홀로코스트(Holo.. 2022.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