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3 , 베르나르 베르베르 : 개미들이 자의식과 상상력을 가진다면 모세와 같이 종족 대이동을 감행하는 지도자 103호 103호가 이끄는 개미 부족은 거주 실존의 개념 모두에서 진화하기 시작합니다. 인간 문명을 경험한 유일한 존재인 103호는 자신의 종족의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어떤 개미가 문득 새로운 제안을 한다. 원정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뜻으로 각자 산란 번호 대신에 여왕개미들처럼 이름을 갖자고 한다. 《이름이라고?》 《그래…….》 《좋아, 우리 서로 이름을 정하자.》 《난 뭐라고 부를 텐가?》 103호가 묻는다. 〈안내자〉나 〈새를 정복한 자〉, 또는 〈두려워하는 자〉로 부르자는 제안이 나온다. 하지만 103호는 자기의 성격을 가장 잘 특징짓는 것은 회의(懷疑)와 호기심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무지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알고자 하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2021.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