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 소설 첫문장의 중요성을 말할 때 끊임 없이 화자되는 소설 독서노트 소설에서 첫문장의 중요성을 말할 때 끊임 없이 화자되는 소설 国境の長いトンネルを抜けると雪国であった。 夜の底が白くなった。信号所に汽車が止まった。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섰다.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은 무엇보다 위의 첫문장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 과 더불어 첫문장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기로 유명한데... 사실 처음 이 소설을 읽었을 때에는 '뭐가 그리 훌륭한 문장이라는 거지?'라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다들 훌륭한 브루고뉴 특급밭에서 생산된 특급 빈티지의 피노누아를 누군가 주었는데, '다들 극찬하는 거 말고는 개인적으로 즐겨먹는 피에몬테 지역 와인만 못하다...'라며 개인적인 감상이 다른것 같은 이질감이 느껴졌었.. 2021. 8. 2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