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인 허무주의에 빠져보자 : 우울한 날엔 니체, 발타자르 토마스 차라투스트라가 전해준 능동적 허무주의란 복음 이 책에 대한 짧은 평을 우선 하자면 본 책은 니체의 명성과 그의 저서를 빌려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신나게 휘갈겨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필로테라피 시리즈 중에서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책 덕분에 다른 니체의 저서와 니체에 관련한 책들을 찾아보게 해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아무튼 이 책은 말하고자하는 바가 니체의 견해인지 아니면 니체를 등에 업은 작가의 생각인지를 구분해서 읽을 필요가 있는 책입니다. 신은 죽었다. 그러나 신의 그림자는 죽지 않았다 “당신은 아직도 당신 자신을 찾지 못했다. 대신에 당신은 나를 발견했다. 믿는 자들은 모두 다 이렇게 된다. 그래서 믿음은 그토록 가치가 없는 것이다. 지금 나는 당신에게 나를 버리고 당신.. 2022.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