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육계 제1계 만천과해 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 독서노트 명(明)나라 때 이르러 누군가가 ‘삼십육계’란 말을 연역(演繹)하여 역사상 끊임없이 쌓여 온 금낭묘계 중에서 36종의 유형을 추출하여, 평이하고 선명한 성어(成語)로 만들어 묘사하면서 일목요연하고 명확한 뜻을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때부터 ‘삼십육계’는 추상적이고 심오한 모략(謀略)을 뜻하는 군사(軍師)들의 전문용어가 되었다가 차츰차츰 일반적인 개념의 말로 진화했다. "삼십육계" 라고 하면 보통 우리는 "줄행랑" 또는 "주위상"으로 표현되는 마지막 36번째 계책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5년 리디북스 Paper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패키지에 삼십육계 시리즈가 있어서 접하게 된 전 36권인데, 한권 한권 읽다보니 어느새 33계, 4권의 책만이 남았네요. 제1계 만천과해.. 2021.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