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스러운 글쓰기 강의 :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물론 쉽게 나처럼 많은 소설책을 팔아먹은 사람은 글쓰기에 대하여 ‘뭔가’ 할 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쉬운 답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가령 샌더스 대령[‘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의 조리법 개발자-옮긴이]이 엄청난 양의 닭튀김을 팔아치웠지만 그 과정에 대해 알고 싶어 할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주제넘게 글쓰기에 대해 말하겠다고 나서려면 적어도 대중적인 성공보다 더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았다. - 책의 본문 중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글은 이렇게 쓰는 것이다"라는 문형론, 구조론, 방법론 등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책의 초반은 글쓰기가 아닌 저자의 어린시절에서 시작한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거진 3할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처음.. 2023.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