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육계 제16계 욕금고종(欲擒故縱) : 큰 것을 잡고 싶거든 작은 것을 먼저 놓아주고 때를 기다려라
욕금고종(欲擒故縱) :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주다 逼則反兵, 走則減勢, 緊隨勿迫, 累其氣力, 消其鬪志, 散而後擒, 兵不血刃. 需, 有孚, 光. 적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면 도리어 맹렬하게 반격할 것이고 달아나게 놓아두면 그 기세가 꺾일 것이다. 적을 쫓되 다급하게 쫓지 않고, 적이 스스로 피로하여 기력이 빠지고 투지가 소멸되어 흩어진 후에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면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도 적을 진압할 수 있다. 기다릴 줄 알아야 미쁨과 광명이 있는 것이다. 이번 편은 삼국시대 후반, 위나라와 서진의 정치가 겸 장군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던 양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晉) 이후를 살펴보아도 양호처럼 적에게 솔직한 이는 없었으며, 양호처럼 적장의 죽음 앞에서 적이 눈물을 흘린 일도 없었으며..
2022.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