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 기억력이 80분인 어느 박사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오가와 요코 (博士の愛した数式) 뇌 속에 80분짜리 테이프가 딱 한 개 들어 있다고 생각 하면 될 거에요.새로운 것을 녹화하면 이전의 기억은 깨끗이 지워집니다. 도련님의 기억은 80분밖에 가지 않아요. 정확하게 1시간 20분. JLPT 공부를 하면서 이제는 일본어 원서를 한번 읽어볼까 하고 구입한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기억이 80분 밖에 지속되지 않는 어느 수학박사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상실이라는 주제를 가진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는 수 없이 봐 왔지만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되는 기억처럼 가장 최근 80분까지만 기억할 수 있다는 설정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던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처럼 일본 사람들은 시간에 관련된 소재를 참 좋아하는 것.. 2021. 12. 23. 이전 1 다음